포레스트 앱을 열었더니 시크릿 랩 디스코드에 초대되었습니다 :)

저는 공부와 일의 집중을 위해 '포레스트'라는 이름의 앱을 사용 중입니다.

이 앱에 들어가 시작하기를 누르면 최대 3시간까지 스마트폰으로 다른 짓을 못하게 해 주거든요. 포레스트라는 이름처럼 집중 시간이 늘 수록 나무가 무럭무럭 자라며, 나중에 모아 보면 숲을 이루게 됩니다.

 

포레스트 앱 소개는 이 정도로 간단히 넘어가고요.

 

오늘도 집중을 위해 포레스트 앱을 켰는데...

 

포레스트 시크릿 랩에 초대한다니! 그게 뭔데?!

초대 수락을 누르니 디스코드 앱이 열립니다. 디스코드 안의 그룹(?) 같은 것에 초대되었어요.

제가 열었을 때 멤버가 2500명 이상이었는데, 시간이 지나면 더 늘어나지 않을까 싶네요.

 

디스코드는 지인과 게임할 때 음성채팅용으로 써본 것 외에는 사용한 적이 없어서 이런 기능이 있는 줄 몰랐어요.

 

포레스트 앱에서 디스코드로 초대되었을 때부터 이 시크릿 랩은 영어로 진행될 거라고 하긴 했는데, 정말 온통 영어 뿐입니다. 영어에 손 놓은 지 n년인데 왜 이런 시련이...

 

강아지(?)의 가이드를 따라 가보면 포레스트 시크릿 랩의 룰과 아이덴티티 체크 설명문이 나와요. 

 

이 설명을 쭉 따라가면 마지막엔 구글폼을 입력하라고 하는데... 영어 울렁증 때문에 지금 신청할까 말까 고민 중이네요. 신청하기 전에 이 시크릿 랩이 뭔지 궁금해서 검색해보니 아무것도 나오지도 않고, 한글 문서는 더더욱 없고, 영어로 검색해보니 레딧에 뭐라고 뭐라고 뜨는데 문제는 2년 전 게시물...

 

그래서 일단 신청해보고 공개할 수 있는 내용이라면 계속 포스팅해보겠습니다.

 

(사실은 이런거 너무 좋아!)